맨발의 기봉이
맨발의 기봉이라는 영화 참 재밌게 봤었다.
요즘 케이블에서도 하더라.
마지막에 탁재훈이 미안하다고 하는 그 부분도 찡하고.
영화에서 받은 순박함과는 약간 거리가 먼 '맨발의 기봉이' 관련 포스팅이 있더라.
기봉이 아저씨 여동생이 이장을 조사받게 했다는 것이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주인공인 엄기봉씨(44)의 후견인이자 법정관리인이던 서산시 고북면 정자리 마을이장 엄기양씨(65)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수사과에서 후원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최근 엄기봉씨의 여동생 엄선희씨가 서산지청에 엄이장이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수사의뢰를 한 것. 그동안 기봉씨 후원회 통장은 고북면 지구대(경찰서)에 보관돼 있었다. 엄이장은 서산지청에 출두해 기봉씨 후원회 통장에 관한 여러가지 조사와 함께 2000년 이후부터 엄이장의 모든 계좌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고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서산지청 수사과 관계자는 21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엄이장의 계좌를 금융기관 등에 의뢰하는 등 조사중”이라며 “4월 중순경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엄기장 이장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털끝하나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는데 연일 불려 다니며 조사를 받고 있어 곤혹”이라며 “기봉이 후견인이라고 매번 기봉이 뒷바라지만 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나서지 않았을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기봉씨 후원금 등 전반적인 의혹에 대해 취재를 하고 있는 모 방송사 탐사 보도프로그램 작가는 “어떤 특정인을 몰아 세워 취재하거나 방영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 하면 기봉씨가 사회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을지하는 방향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장님이 잘못을 했는지 아닌지는 후에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그래도 솔직히 여동생은 너무했다는 생각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이고 나 역시 동감한다.
'맨발의 기봉이'라는 영화가 나오기 전에는 여동생이 관심을 가지기나 했었나?
막상 영화가 뜨고 세간의 주목을 받고 하니 그제서야 내가 여동생이네~하고 나타난 거잖아.
이장님은 그래도 그 전부터 이것저것 하셨다고 하는데...
이 포스팅을 보고 역시 돈이구나 싶더라.
씨발 돈이 얼마나 좋았으면 지금도 돈 꽤 많을 텐데 그게 부족해서 이장님이 썼을지도 모른다고 의혹을 품고 그걸 조사하게 하냐고.
에라이 퉤
드럽다.
Hummmmm
2007/03/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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